[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00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학습지도를 비롯한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 'IBK멘토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8800여명에게 총 15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계속되는 호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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