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시 급락···시총 상위株 줄줄이 하락
[특징주] 증시 급락···시총 상위株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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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하락 중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키움증권 HTS)
일제히 하락 중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국 증시 폭락에 국내 증시도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95%) 떨어진 5만53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2.19%)와 NAVER(-2.80%), LG화학(-2.73%), 삼성바이오로직스(-1.67%), 셀트리온(-1.84%), 현대차(-2.55%), 카카오(-2.56%), 삼성SDI(-2.87%) 등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10종목 모두 내리고 있다. 

전날 2400선 목전까지 다다랐던 코스피지수는 현재 50.87p(2.13%) 급락한 2344.93을 나타내며 나흘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반 2332.68까지 밀린 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동반 급락 탓에 일제히 폭락한 영향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8.34p(4.96%) 떨어진 1만1458.1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돌파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5.78p(3.51%) 하락한 3455.06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07.77p(2.8%) 하락한 2만8292.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회복을 주도했던 애플은 12.9% 급락한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폭인 8%나 떨어지면서 시장의 기술주 투매 분위기를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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