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8.4% 증가한 규모다.
여신 및 유가증권 등 자산이 늘어 순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우리종합금융 측은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ROA(총자산순이익률)과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1.5%, 14.4%를 기록했다. 원화유동성비율은 180.2%,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7%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종합금융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 급변에 대응해 비상대응조직을 구성하고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시작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규 수익원 창출 등 적극적 영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CIB(기업투자금융)영업, 채권운용 및 중개업무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비이자이익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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