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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금호산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연구원은 "4분기 금호산업의 매출액은 41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하며 두드러지는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7%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호조의 주 원인은 기 확보한 수주 잔고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매출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며, 전년동기의 경우 상표사용료 손실과 관련한 일시적 비용 반영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의 경우도 아시아나항공이 지분법에서 제외되면서 흑자전환하며, 금호산업 본연의 이익 기조가 확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대한 투자 기조가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금호산업 주력 공종인 공항에서의 수주 모멘텀 확대 △광주 부동산 시장 호조에 따른 지역 건설사 금호산업의 먹거리 확대 등이 금호산업의 투자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금호산업에게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우량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외부 이슈로 주가를 복잡하게 해석할 이유는 없어보인다"며 "금호산업의 성장성은 202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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