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자'에 장중 2090선 터치
코스피, 外人 '사자'에 장중 209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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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090선 안팎에서 흐르고 있다.

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05p(0.29%) 오른 2087.9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 대비 10.09p(0.48%) 상승한 2091.94에 출발한 지수는 2090선을 두고 등락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27p(1.22%) 급등한 2만8015.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8p(0.91%) 오른 3145.91에, 나스닥 지수는 85.83p(1.00%) 상승한 8656.5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협상 관련 호재와 개선된 고용지표 등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요인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애플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따른 강세로 관련 부품주와 동반 상승해 국내 관련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요인들로 인해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만 없다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3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25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로 36억4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1.05%)와 제조업(0.39%), 종이목재(0.47%), 철강금속(0.44%), 비금속광물(0.41%), 전기가스업(0.36%), 금융업(0.35%), 운수장비(0.37%)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1.05%), 유통업(-0.69%), 은행(-0.42%), 음식료업(-0.31%), 서비스업(-0.27%)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대장주 삼성전자(1.19%)와 SK하이닉스(0.87%)가 사흘째 상승 중이고, 현대차(0.42%), 현대모비스(1.22%), 신한지주(0.57%), LG화학(0.34%)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NAVER(-0.29%),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셀트리온(-0.59%)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365곳, 하락 종목 375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3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3p(0.10%) 상승한 628.73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0p(0.40%) 오른 630.60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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