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행복은 마라톤 10만 구성원 함께 뛰자"
최태원 SK 회장 "행복은 마라톤 10만 구성원 함께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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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0회 '번개 행복 토크'···격 없는 소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번개 행복토크를 열고 구성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번개 행복토크를 열고 구성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SK)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그룹 구성원과 격의 없는 소통 행보에 나서며 그룹 경영 방향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최 회장은 지난 28일 그룹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구성원 140여 명과 서울 광화문 일대 한식당 두 곳에서 '번개 행복 토크'를 열었다. 이날 저녁 모임으로 진행한 행복 토크는 각각 89, 90번째 자리다. 

최 회장은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새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 토크를 열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형식을 파괴해 구성원들과 소박하고도 진솔한 대화 자리를 갖고 싶다며 직접 제안해 이날 모임이 열렸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께 열린 89번쨰 행복 토크에서 최 회장은 "우리가 행복세상, 행복경영을 선포해도 밤은 찾아오고 비바람도 불어올 것"이라며 "지금 마라톤 출발선에 선 10만여 SK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행복에 대한 동의와 믿음, 실천의 과정을 통해 행복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의하는 행복은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믿음인데 여러분은 어떤지 궁금하다"며 "내가 정의하는 행복은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믿음인데 여러분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90번쨰 행복 토크 장소인 광화문 인근 식당을 찾은 최 회장은 "성공한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해지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행복경영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최 회장은 "우리의 SKMS(SK 경영관리체계)가 규정하는 것처럼, 행복이 커진다는 믿음이 있으면 몰입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 우리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 더불어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행복해지면, 곧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90회째 행복 토크를 진행한 소감을 묻는 말에 최 회장은 "구성원들과 행복 토크를 하면서 저 스스로 더 행복해졌다"며 "그동안의 행복 토크를 통해 구성원 여러분이 행복에 더욱 전념하고 헌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날 행복 토크는 참여 희망 인원이 넘쳐 두 곳 식당에 스탠딩 자리까지 추가로 마련해 진행됐다"며 "최 회장은 이날 밤늦게 까지 국밥집에 남아 구성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격의 없는 행복 소통을 이어갔다. 올해 초 공헌한 행복 토크 100회를 모두 채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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