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여름휴가철 맞이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 진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K-바캉스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바캉스 캠페인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국회와 청계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KB금융 주요 경영진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국회에서는 여야 주요 인사 및 관계부처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고 청계광장에서는 총 9개 광역시·도(서울·대전·강원·충남·충북·경남·경북·전북·광주)가 참여하는 국민 체감형 행사가 진행됐다.

청계광장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관광 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가 설치됐다. KB금융은 현장 방문객에게 여행용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KB Pay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부터 한 달간 KB Pay로 숙박, 철도, 버스, 렌터카 등 국내 관광 관련 업종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KB Pay 머니와 항공기프트카드, 주유권, 커피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SNS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내 여행지 경험을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 커피쿠폰도 증정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숙박·교통 등 국내 여행 관련 산업 전반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협업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선순환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와 일상을 연결하는 포용금융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