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미식 프로모션인 ‘다이닝 위크’를 매월 진행한다. 오후 5시 이후 식당가의 유명 레스토랑을 4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미식 프로모션인 ‘다이닝 위크’를 매월 진행한다. 오후 5시 이후 식당가의 유명 레스토랑을 4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전국 점포 식당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30·40세대 고객의 백화점 식당가 매출은 31.7%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식당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주차 편의성 등이 인기 요인이라고 꼽았다. 유·아동 동반 고객이 많은 30·40세대는 유아 휴게실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 때문에 백화점 식당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달 현대백화점 식당가를 저녁 시간에 이용한 고객의 48.1%는 당일 패션·잡화·아동용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당가 이용 고객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식품 외 제품 구입으로 이어졌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식당가를 찾는 고객을 겨냥한 미식 프로모션 '다이닝 위크'를 매달 진행하기로 했다. 다이닝 위크는 오후 5시 이후 현대백화점 식당가 유명 레스토랑을 40% 할인하는 이벤트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다이닝 위크를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미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백화점 내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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