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근석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심)
(왼쪽부터) 송근석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농심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며,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농심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농부 10명을 선정,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영농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사 시작 전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제공하고,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 노하우 전수 체계도 마련한다.

이어 농심은 청년농부들이 판로 걱정 없이 감자 재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약수량 초과 수확분에 대해서도 구매를 보장한다. 농심이 지난 4년간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1210톤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상생활동"이라며, "우리 농촌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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