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인천광역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시현정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오전 인천광역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시현정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지원하는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이 함께 모금한 것이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필수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한다.

기부금 일부는 인천시에서 영유아 장남감 및 교구·교재 무상대여 사업을 영위 중인 '도담도담 장남감월드'를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 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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