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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올해 체질개선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625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2024년이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구간이었다면, 올해는 해당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 및 유통구조 혁신에 따라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는 가맹지역본부 전환 마무리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 증가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외식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치킨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물류망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 교촌에프앤비는 본격적인 펀더멘탈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교촌에프앤비의 영업이익은 약 250억원, 하반기는 31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의 경우 스포츠이벤트 후원 종료에 따라 영업 실적 증가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하반기 펀더멘탈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물류망 개선 효과 등으로 인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해당 폭이 더 확대되면서 연간으로 실적 성장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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