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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250만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방송 송출 수는 482만 건이다.
네이버는 16일 지난해 첫 서비스 이후 치지직이 스트리밍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초기 클립 카페, 네이버페이 등과 시너지를 낸 것이 조기 연착륙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지직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e스포츠 콘텐츠는 물론이고 게임 이외의 스포츠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치지직은 전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지속 고도화 방안을 담은 내년도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치지직은 내년 스트리머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해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손쉽게 선보이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프로 등급 스트리머와 버츄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내년에는 음악을 소재로 하는 버추얼 뮤지션의 데뷔 쇼케이스 및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치지직 타이틀을 건 공식 게임 대회도 개최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내년에는 시청 경험 개편, 스트리머 지원 대폭 확대, 콘텐츠 생태계 성숙 등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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