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 참가한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 참가한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AI 활용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 '캥스터즈' △시각장애인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투아트'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발굴·양육 '키뮤스튜디오' 등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했던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돼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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