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모의대피훈련 및 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사진=현대건설)
재난안전 모의대피훈련 및 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울진을 포함한 경주, 포항지역 총 11개 초등학교에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달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재난안전 교육시간에는 안전모 착용법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본 사회공헌사업은 3개 기관(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이 지진과 같은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모를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재난안전 사회공헌사업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진 빈도가 높아지는 국내 환경에 대비해 2019년 경주에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을 부산, 포항, 울진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개 지역, 33개 초등학교에 1만4000여 개의 재난 안전모를 전달하고 1만30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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