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렌터카와 주식교환···완전자회사로 편입
SK네트웍스, SK렌터카와 주식교환···완전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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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성 제고·신성장동력 확보
SK네트웍스 삼일빙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삼일빙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네트웍스와 SK렌터카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교환가액은 SK네트웍스의 경우 6291원, SK렌터카는 1만2070원이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1주당 자기주식 1.9188319주를 지급한다. 1주 미만 단주가 발생할 경우 주권상장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을 주식교환일로부터 1개월 이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측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렌터카 사업의 경영효율성 제고와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SK네트웍스의 경우 오는 9월 4일이며, SK렌터카는 임시주주총회(12월 14일) 3개월 이내인 9월 14일이다. 교환·이전 일자는 내년 1월 16일이다.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에 따라 진행돼 SK네트웍스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투자회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SK렌터카 발행 보통주 1091만4795주에 대해 주당 1만35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SK렌터카카 보유중인 자기주식 187만7845주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의해 취득하는 자기주식에 대해서는 SK네트웍스 자사주를 배정하지 않고 자사주 이익소각 하거나 주식교환일 이전에 SK네트웍스에 양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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