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미생물 검사' 출시···건강 마이데이터 구축
뱅크샐러드, '미생물 검사' 출시···건강 마이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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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데이터로 맞춤형 건강관리
사진=뱅크샐러드
사진=뱅크샐러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무료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에서 건강 마이데이터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뱅크샐러드는 지난 2021년 선보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미생물 검사 서비스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두 번째 버전이다.

미생물 검사 서비스는 입냄새, 당뇨, 치매, 비만 등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몸 속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 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몸 속에 있는 미생물 현황을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눠 미생물의 보유 양, 보유 상태, 희귀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19개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균 정보를 확인하고 유산균 섭취, 영양소 보완, 식습관 개선 등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용자가 미생물 검사를 최초로 수행한 이후 무제한 재검사도 가능하도록 했다. 몸 속 미생물 상태는 생활습관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만큼 올바른 건강습관을 통해 미생물 변화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무료 미생물 검사는 매일 오후 1시에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하루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회를 제공하며 선착순 무료 신청 외 시중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뱅크샐러드 미생물 검사는 구강검사로 가능하다. 간단한 검사과정으로 1분 내 마칠 수 있으며 검사키트는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 입력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검사 수행 후 앱에서 반송버튼을 누르면 검사키트가 자동으로 검사기관에 보내지며 결과는 2주 안에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생물 검사는 유전체 분자 진단 분야에서 수년간 축적한 통계 데이터와 효율적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랩지노믹스에서 수행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현황 데이터가 상시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기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미생물, 유전자 등 가치있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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