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광주은행장에 고병일 부행장···임기 2년
차기 광주은행장에 고병일 부행장···임기 2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병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자 (사진=광주은행)
고병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자 (사진=광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차기 광주은행장에 고병일(56) 현 부행장이 선임됐다.

광주은행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고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자는 조만간 열릴 은행 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에 최종 선임된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현 행장과 고 부행장 등 2명을 선정했으나 송 행장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광주 출신인 고 후보자는 금호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임방울대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광주은행 측은 고 후보자가 경영, 기획, 자금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근무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관리,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 최고경영자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 부행장이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송종욱 행장에 이어 연속 자행 출신 은행장을 선임하게 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