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2006년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해온 나눔 활동을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복지재단은 2006년 설립 후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6년간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까지 해당 지역 내 4000가정과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10억원 상당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에 학자금, 의료비, 생활비 등을 지원금 형태로 지원하거나 대상 가정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가전, 육아용품 및 부식 등을 현물로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가구를 위해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청년드림마켓 지원과 함께 장애인 주거시설이나 보육원 등에 필요한 생활 물품과 식자재 지원사업도 지속 전개 중이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