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OK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1.25%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리 인상이 적용되는 상품은 △OK안심정기예금 △OK정기예금 △OK E-플러스 정기예금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중도해지OK정기예금6 등이다.
먼저 'OK E-플러스 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기존 1.25%p에서 2.5%p로 두 배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본금리 연 3.0%(세전)에 약정기간인 1년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 2.5%p를 더한 최고 연 5.5%(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기본 금리(연 3.0%)를 받을 수 있다.
'OK안심정기예금' 금리는 연 5.3%(세전)으로 기존보다 1.15%p 오른다. 상품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만 예치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경우 0.1%p 우대금리가 더해져 연 5.4% 금리도 가능하다.
고정금리 상품인 'OK정기예금' 금리는 1.15%p 오른 연 5.2% 금리가 적용되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 시 0.1%p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5.3%를 적용 받는다.
이외에도 오는 20일부터 하루만 맡겨도 약정금리가 적용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금리를 0.7%p 상향한 연 4.1%로 조정하고, 6개월 이상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유용한 '중도해지OK정기예금6'의 경우 1.1%p 올라선 연 4.6%(1년 이상)의 금리가 적용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고객의 자산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