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성수기 효과 제한적···목표가↓"-대신證
"컴투스, 성수기 효과 제한적···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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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성수기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2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1688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 하락한 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은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천공의 아레나의 성수기 효과가 예상만큼 크지 않았고, 자회사의 적자 지속으로 2분기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4월 천공의 아레나 8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4월 일시적으로 역대최고 일매출 수준을 기록하며 큰 폭의 매출 반등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6월 업데이트 효과가 소멸되며, 천공의 아레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그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 사업 자회사는 1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 일정이 7월에서 8월로 지연되면서 3분기 신작 매출의 반영 일수가 감소했지만, 신작 기대감은 가져볼 만하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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