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무)e수술보장 대출상환 신용보험'의 모바일 방카슈랑스 판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e수술보장 대출상환 신용보험은 차주(피보험자) 유고 시 유가족의 채무이행 부담을 경감해 주고 암, 심뇌혈관 등 76종의 수술비 보장도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앱 i-One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채무상환 의무가 모두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방패 역할을 해준다.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은 대출기관에게 돌아가지만, 수술 보험금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온전히 수익자에게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대출기간과 만기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30년까지며, 보험가입 금액은 채무액 한도 내에서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암 수술보험금은 회당 600만원, 2대 질병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수술 보험금은 회당 1000만원이 보장되며 중복 지급된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3년 만기, 가입금액 1000만원 선택 시 월 보험료는 4400원이다.
보험 가입을 위한 대출 증빙 절차도 간소화했다. 대출받은 금융기관, 대출 잔여기간, 대출 잔액 정보만 제공하면 추가 대출정보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