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700선 회복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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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코스피지수 추이
22일 오전 코스피지수 추이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700선에 안착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44p(0.54%) 오른 2700.4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p(0.02%) 상승한 2686.68에 출발한 뒤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하락 마감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p(0.58%) 하락한 3만4552.9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94p(0.04%) 떨어진 4461.18로, 나스닥 지수는 55.38p(0.40%) 밀린 1만3838.46으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파월 의장의 공격적 발언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 약세 요인"이라며 "여기에 상품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경제 활동이 억제되고 공급망이 더욱 교란될 수 있어 경기 둔화를 높인 점도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미 증시가 충격이 될 만한 악재성 재료에도 제한적 움직임을 보인 점,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기업들 중심으로 하락 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521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사흘째 '팔자'를 외치는 외국인은 103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6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보험(2.23%)과 운수장비(1.68%), 철강금속(1.36%), 건설업(1.04%), 기계(0.89%), 전기가스업(0.80%), 금융업(0.88%), 통신업(0.63%), 화학(0.75%), 의료정밀(0.86%), 전기전자(0.67%), 제조업(0.55%), 증권(0.39%), 음식료업(0.39%)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의약품(-1.31%), 운수창고(-0.80%), 섬유의복(-0.3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57%)가 사흘 만에 상승세고, LG에너지솔루션(1.30%), SK하이닉스(0.41%), NAVER(0.15%), 카카오(2.38%), 현대차(2.37%), 삼성SDI(0.40%), LG화학(0.5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는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17곳, 하락 종목이 279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1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1.58p(0.17%) 오른 919.9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1.70p(0.19%) 내린 916.70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반전한 뒤 오름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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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2-03-22 10:05:05
세탁기 점검도 안하고 세탁기 교체하세요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드럼세탁기 세탁 중 도어가 잠겨 열리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서비스 받은 결과]
(요약)
서비스 기사가 강제로 세탁기 도어를 열어 파손한 후, 메인보드 고장이고,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으니 세탁기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한 후 돌아갔음
제가 인터넷상에서 메인보드를 4차례 구입하여 교체하였으나 똑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고
결국 세탁기를 분해하여 점검중 케이블이 마모(손상)되어 절단 것을 발견하였고,
세탁기 고장원인은 메인보드가 아니고, 도어 전원연결 케이블 손상이 원인으로 밝혀짐
 케이블 교체 후 정상 가동되어 사용하고 있음
 연락처 : 1325h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