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YG플러스(YG PLUS)는 연결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5억7145만원으로 전년대비 3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26억1586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44% 늘어난 1543억256만원을 기록했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YG 앨범 판매 호조, 하이브 사업 협력에 따른 음반·원 유통 및 MD 매출 증가, 외부 IP향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주력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또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가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등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YG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는 네이버제트(제페토), 무신사, 바로고, 리디, 쓰리아이 등 국내외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미래기술산업 분야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또 YG그룹의 다양한 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에도 함께 나서며 시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성준 YG플러스 대표는 "올 해는 NAVER, 하이브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 확대하고 외부 IP 사업을 지속 확장해 주력사업 부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며 "또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NFT, 메타버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검토해 지속성장 모멘텀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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