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77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2.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87억3000만원으로 7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5억7000만원으로 65.1% 뛰었다.
셀트리온제약은 합성화학 의약품(케미컬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비용이 절감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한 램시마SC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patch) 형태로 만든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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