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링 태블릿PC 제공···"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아동들에게 교육용 태블릿PC 500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했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에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