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구 2주째 집값 하락···하락장 본격화 되나
안양 동안구 2주째 집값 하락···하락장 본격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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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부동산)
(자료=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고점 논란과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 중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내 일부 지역은 집값 하락이 본격화 되고 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다. 1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0.07%)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내 지역구는 0%대 증감률을 보였지만 △용산구(0.25%) △서초구(0.24%) △강남구(0.21%) △노원구(0.14%) △송파구(0.0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나타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대비 0.10% 상승해, 지난주(0.11%) 변동률과 유사하다. 안양 동안구(-0.04%)는 2주 연속 집값이 하락세다. 그 외 군포, 용인 수지구, 안산 상록구, 성남 중원구, 동두천, 의왕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오산(0.40%) △양주(0.32%) △이천(0.28%) △안성·김포(0.22%) 등이 상승률이 높은 편에 속했다. 

인천(0.20%)은 계양구(0.36%), 부평구(0.3%), 연수구(0.21%) 등이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이번 주 0.11%를 상승했다. △영등포구(0.38%) △용산구(0.32%) △중랑구(0.25%) △강서구(0.22%) △금천구(0.21%) 정도만 상대적으로 조금 높게 상승했고, 대부분 0% 대 낮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29%)과 의왕(-0.23%), 과천(-0.17%), 안양 만안구(-0.10%) 등은 하락한 반면 △평택(0.39%) △용인 처인구(0.37%) △고양 일산동구(0.34%) △안성(0.32%) △용인 기흥구(0.31%) △김포(0.28%) △수원 팔달구(0.26%)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전셋값은 이번주 0.12% 상승하며 △동구(0.33%) △중구(0.24%) △계양구(0.22%) △미추홀구(0.21%)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1.8)와 유사한 5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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