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 발생하고 사망자는 94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90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이자 900명대에 첫 진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5567명은 역대 일곱번째 규모에, 월요일 발생한 확진자 수를 화요일 집계한 수치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8652명이 됐다.
하루 94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387명이 됐다. 일주일간 총 430명 사망해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61명이 됐다. 치명률은 지난 6일 0.82%로 진입한지 8일만에 0.83%로 상승했다. 치명률이 0.83%가 된 것은 지난 9월 21일 이후 84일만이다. 사망자는 지난 겨울 3차 유행 때는 40명이 최고치였고, 기존 역대 최다는 지난 4일의 70명이었다.
최근 2주간인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망자 수는 '34→47→34→70→43→41→64→63→57→53→80→43→40→94명'으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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