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 선정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제1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객 중심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변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소비자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상품의 제조·선정 판매·사후 관리 전 과정에 걸친 위험관리체계 도입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품 관리 기준 마련 △소비자리스크관리 점검·보고체계 수립 △소비자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소비자리스크협의회 설치·관리, 직원자문단 설치·운영, 소비자리스크 관리 지표 개발, 투자성 상품·제조회사 점검 가이드라인 수립 등 금융 모든 단계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고 법률 전문가 이인영 그룹장을 신규 영입했다"며 "진정성 있는 변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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