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ESG보고서 발간···정보공개 지표 도입
신한금융, ESG보고서 발간···정보공개 지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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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7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의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정량적 데이터를 담은 '2020 신한금융그룹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항목별 사업을 분류하고 정량화된 데이터를 배치했다. 특히,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이 관심을 갖는 ESG 정량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권고지표도 도입했다.

내용면에서는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제로탄소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과 친환경 금융실적을 공개했다. 또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등 신한금융이 집중하고 있는 ESG 사업에 대한 사례를 담았다. 지배구조(G) 부분에서는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의 주된 활동인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과 '제로탄소드라이브' 등 구체적인 ESG 사업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해답은 ESG"라며 "신한금융은 ESG의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걸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안내하는 ESG 등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ESG보고서는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사무실) 실천을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며 관련 정책·보고서 등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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