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사자'에 엿새째 상승···3140선
코스피, 개인·外人 '사자'에 엿새째 상승···31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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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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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3140선으로 올라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85p(0.19%) 오른 3143.26으로 엿새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p(0.01%) 하락한 3137.25에 출발한 뒤 초반 3120선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해 3140선에 올라선 뒤 장중 제한적인 범위에서 흘렀다. 이날 기록한 지수는 지난 2월16일(3163.25) 이후 근 2개월 만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 마감한 여파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 또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시장은 옵션만기일과 일부 선거 후 기대 속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을 뿐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6거래일째 '사자'를 외친 외국인이 1117억원어치, 개인이 362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간 기관은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481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80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건설업(3.83%)과 운수장비(1.96%), 기계(1.66%), 의약품(1.44%), 철강금속(1.27%), 의료정밀(1.22%), 화학(1.03%), 종이목재(0.92%), 서비스업(0.22%)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0.76%), 전기전자(-0.72%), 전기가스업(-0.44%), 통신업(-0.34%), 유통업(-0.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05%)가 최대 실적 발표 후 이틀째 약세고, NAVER(-0.78%),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0.26%) 등이 떨어졌다. SK하이닉스(0.35%), 현대차(0.65%), 카카오(1.11%), 삼성SDI(0.46%), 셀트리온(1.80%)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483곳, 하락 종목 362곳이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1곳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p(0.90%) 오른 982.02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0.92p(0.09%) 상승한 974.14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 주춤하며 960선으로 밀렸지만,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반등한 뒤 장중 오름폭을 크게 확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0원 오른 달러당 111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7원 오른 달러당 1119.0원으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더 키워 장중 한때 1121.0원까지 올랐다. 오후 들어 상승 동력이 약해지더니 다시 1110원 중반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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