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지난해 순이익 459억원···전년比 107.25%↑
한양증권, 지난해 순이익 459억원···전년比 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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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와 로고. (사진=한양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양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59억3000만원으로 전년(221억6100만원) 대비 107.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수익은 4771억4800만원으로 전년(3104억700만원) 대비 53.71% 증가했다. 한양증권은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에서 전년(554억원) 보다 73.10% 증가한 959억원의 실적을 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변동성 장세에도 자기매매 부문이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적인 매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으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에서도 적극적인 영업과 니치마켓(NicheMarket) 공략을 통해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증시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부문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91억원) 대비 67%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실적증가로 우수한 실적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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