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희망카페' 4호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에 총 4개의 희망카페를 지원했고, 카페 각 지점마다 4명의 장애인과 청년 매니저 1명을 고용해 함께 근무하고 있다.

희망카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 양천구청은 운영장소 제공한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한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희망카페로 채용이 되는 등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지원보다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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