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80억원을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 케이알앤씨(KR&C)가 보유중인 파산채권 79억원 등을 회수했다.
이로써 정부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17조2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9.5%다.
공적자금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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