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반려견 보험금 '슬개골 탈골' 최다 지급"
메리츠화재 "반려견 보험금 '슬개골 탈골' 최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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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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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 출시 2주년을 맞아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한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약 3만여 마리가 가입했다. 반려견 가입 품종 순위는 지난해 1위였던 말티즈를 대신해 토이푸들이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30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묘의 경우는 작년과 동일하게 코리안 숏헤어가 가장 많았다.

보험금 지급액은 반려견 슬개골 탈구 관련이 약 5억5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물섭식이 2억3000만원, 위염·장염 2억원, 앞다리 골절 1억3000만원 순이다. 

보험금 지급건수는 위염·장염 1779건, 외이도염 1677건, 피부염 1437건, 이물섭식 1158건 등으로 많았다. 반려묘의 경우, 결막염이 99건, 구토 74건, 위염·장염 72건, 피부염 62건, 심근증 54건 순이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출시 2주년을 맞아 가입자들의 자발적인 선의로 모인 기부특약 금액을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특약은 보험 가입자가 반려견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 시 할인 받는 보험료를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기부하는 특약이다. 1년 전 기부특약 출시 후 가입자는 1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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