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 앱 'KB브릿지' 개편
국민銀,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 앱 'KB브릿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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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인 'KB 브릿지(bridge)'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KB브릿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에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창업·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도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주고 있다. 현재 다운로드한 기업은 11만2000곳으로 컨설팅 연계 건수는 3000건을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KB브릿지 개편을 통해 정책자금 추천 기능 외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B브릿지에 회원가입한 기업 고객은 세무·수출입·지적재산권 관련 1대1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같은 업계 경영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거래처 신용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알림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위치한 상권분석 및 창업비용 산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이 엄선한 외부 제휴사의 경영 솔루션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 제휴사는 △더존비즈온(재택근무통합플랫폼) △NHN고도(온라인쇼핑몰) △SK케미칼(플라스틱 상품 제조 컨설팅) △N15(시제품 및 양산) △레디코리아(무역솔루션) △위대한상사(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 운영사) △홈버튼(임대관리솔루션) 등이다. 향후 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발굴해 보다 전문화된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브릿지를 기업고객 대상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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