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주식 하루 약정액(일 약정금액)이 20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기준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약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8일 19조5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최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25일 국내 주식시장의 전체 시장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인 45조8000억원(주식, ETF, ETN, ELW 포함)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대 위탁매매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일 약정 금액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주식시장은 지난 3분기 31조원을 기록했던 일평균 거래대금과 한 때 60조원을 넘어섰던 투자자예탁금이 10월 들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거래대금 39조원, 투자자예탁금 65조원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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