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1.20p(0.47%) 내린 2356.21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 완화에도 미국의 소비 관련 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02포인트(0.21%) 하락한 28,248.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36%) 상승한 3,443.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75포인트(0.76%) 오른 11,466.4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547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130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2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2.83%), 증권(-2.01%), 전기가스업(-2.11%), 유통업(-1.79%), 섬유의복(-1.75%), 금융업(-1.57%)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의약품(1.06%), 서비스업(0.76%)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0.60%), LG생활건강(-2.01%), 삼성물산(-1.69%)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56%), NAVER(3.08%), LG화학(1.82%), 셀트리온(3.26%)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83곳, 하락종목 660곳, 변동 없는 종목은 5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6p(0.46%) 내린 832.45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2.55p(0.30%) 오른 838.8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이치엘비(-1.65%), 에코프로비엠(-0.19%), CJ ENM(-2.81%), SK머티리얼즈(-2.95%) 등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2%), 씨젠(4.14%), 알테오젠(0.59%), 셀트리온제약(4.80%)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