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효건 기자] 대림은 밀리미터(mm), 센티미터(cm) 단위로 설계한 주거상품과 소음저감 렌지 후드를 개발해 평택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아파트 주방 싱크대 높이는 86cm로 고정돼 있었지만, 대림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싱크대 높이를 3cm 높였다. 현대인이 가진 신체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 비중이 높아진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바닥 마루는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게 만들었다. 찍힘과 눌림에도 강하고 열전도율이 높다.
대림이 특허 출원한 저소음 렌지 후드도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기존 제품보다 소음이 최대 13dB 더 적어, 소음이 조용한 속삭임이나 정숙한 도서관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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