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p(0.14%) 내린 2198.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40p(0.38%) 오른 2209.59에 출발해 장중 2180선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 3296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4076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00억9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1.85%), 증권(-1.63%), 유통업(-1.04%), 보험(-0.98%), 종이목재(-0.69% 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운수장비(1.88%), 은행(1.56%), 의약품(1.18%), 건설업(1.18%)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셀트리온(-1.52%), NAVER(-4.71%), LG화학(-0.97%) 등이 내렸다. 현대차(3.40%), 현대모비스(1.59%)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364곳, 하락종목 476곳, 변동 없는 종목은 6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p(0.16%) 내린 781.9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03p(0.39%) 오른 786.2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1.78%), 셀트리온제약(-3.06%), 에이치엘비(-2.88%), 알테오젠(-0.24%), 펄어비스(-1.13%), CJ ENM(-1.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씨젠(1.71%), 케이엠더블유(3.78%), 에코프로비엠(2.19%), SK머티리얼즈(2.80%)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