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펩트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소식에 상승
[특징주] 펩트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소식에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펩트론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9시33분 현재 펩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2.43%)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전날 펩타이드 의약품 'PT320'을 통한 당뇨 기저질환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T320'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로 각광 받고 있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 GLP-1 유사체)에 펩트론의 고유 약물전달기술(SmartDepotTM)을 적용한 개량 신약이다. 당뇨 환자 대상 임상2상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에서 파킨슨병 환자 대상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엑세나타이드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외부 과학자문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 내용 및 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PT320이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