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유동성 장세 최대 수혜 전망"-현대차증권
"키움증권, 유동성 장세 최대 수혜 전망"-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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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키움증권에 대해 유동성 장세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기 연구원은 "1분기 키움증권의 연결 지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거래량 급증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시 급락에 따른 자기자본 투자(PI) 손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키움증권의 별도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77.4% 증가하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일 평균 계좌개설수는 8999개로 전분기(2497개)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IB 및 기타 손익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 제한에도 불구하고 대체투자 및 PF 수익 증가로 전분기대비 13.0%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으로 인해 1분기 중 PI 손실 폭이 컸지만 과거 증시 급락에 따른 PI 손실 이후 지수 회복에 따라 손익도 재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미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저점 대비 각각 30%, 55.9% 상승했으며, 2분기 PI 손익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동시 우발채무 규모는 적정수준으로 관리되며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부동산PF 규제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말 자본대비 채무보증 비중은 97% 수준으로 규제 수준인 120%까지는 여유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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