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vs 개인·기관 공방 1920선 마감
코스피, 外人 vs 개인·기관 공방 192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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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1920선에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p(0.01%) 하락한 1928.6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6P(0.35%) 내린 1922.00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3144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44억원, 57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910억7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유통업(-1.30%), 의약품(-1.01%), 운수장비(-0.67%), 전기전자(-0.52%), 증권(-0.35%), 건설업(-0.36%), 보험(-0.50%)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금융업(0.05%), 철강금속(0.18%), 기계(0.07%), 은행(0.63%), 음식료업(0.5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81%),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셀트리온(-1.45%), LG화학(-1.94%), 현대차(-0.64%), 삼성물산(-2.82%), 현대모비스(-1.73%)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NAVER(1.65%), LG생활건강(1.52%), 카카오(3.26%)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보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26곳, 하락종목이 297곳, 변동없는 종목은 7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7p(1.48%) 상승한 668.17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05P(0.16%) 오른 659.4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펄어비스(1.01%), 케이엠더블유(1.65%), 씨젠(1.18%), 스튜디오드래곤(1.30%), 알테오젠(10.22%), 휴젤(0.05%)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에이치엘비(-0.81%), CJ ENM(-0.97%)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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