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호실적·견조한 성장···목표가↑"-신한금투
"휴젤, 3분기 호실적·견조한 성장···목표가↑"-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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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휴젤에 대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8% 상향 조정한 4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휴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5.0% 증가한 18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인 160억원을 상회했다. 매출액도 46.4% 늘어난 511억원으로 컨센서스(509억원)에 부합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톡신과 필러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1.2%p 개선됐고, 대손상각비 감소(약36억원) 등으로 판관비율도 19.4%p 감소한 36.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768억원, 매출액은 2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0%,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톡신 매출은 1038억원(+12.3%), 필러는 688억원(15.0%)으로 10% 이상 성장이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감소하던 영업이익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수익성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면서 "중국 톡신 품목 허가 신청과 미국 추가 임상 개시로 향후 성장 동력도 마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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