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선주, 투자 매력 높다"-하나투자證
"현대차 우선주, 투자 매력 높다"-하나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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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현대차의 우선주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는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 등 세 종류의 우선주가 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 대한 우선권이 있는 주식을 뜻한다. 현대차 우선주 가운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는 배당을 받고도 이익이 남을 경우 추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참가적 권한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9일 현대차 우선주에 대한 투자전망보고서를 통해 투자 포인트로 △현대차 보통주의 주가상승 기대 △5%대에 달하는 배당수익률 △보통주와의 괴리율 2015년 이후 최대 등을 꼽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 우선주의 배당율에 대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보면 보통주가 연간 3.1%인데 비해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는 각각 5.5%, 5.0%, 5.6%로 1.9~2.5%포인트 높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SUV, 럭셔리 차종 출시를 통해 현대차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배당 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보통주와의 괴리율은 커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현대차 우선주는 현재 보통주의 괴리율이 커졌다.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는 각각 괴리율이 42%, 35%, 44%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이후 평균 괴리율(35%, 31%, 39%)과 비교해 4~7%P 확대된 것이다. 보통주 가격에 비해 배당주가 저평가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송 연구원은 “예상 배당수익률을 보면 보통주가 연간 3.1%인데 비해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는 각각 5.5%, 5.0%, 5.6%로 1.9~2.5%P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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