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KCC건설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조성되는 '안락 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선보인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14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61가구 △84㎡B 61가구 △84㎡C 64가구 △101㎡Aa 33가구 △101㎡Ab 1가구가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84㎡AO 4실 △84㎡BO 7실 △84㎡CO 3실로 구성된다.
센텀시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로,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으며, 인근 원동IC가 자리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전역 및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도보권에는 안진초·안남초, 안락중·남일중, 동래고 등의 학교가 있다. 또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4베이·판상형(일부전형 제외) 구조에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일자형 주방 등이 적용되며, 84㎡A 전형(61가구)은 와이드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일자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대형 수납이 가능한 워크인 수납공간, 주방 팬트리, 다기능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호텔식 욕실은 안전접합유리로 시공된다. 84㎡C 전형(64가구)은 2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조성되고, 수납공간이 많은 신발장, 복도 팬트리·수납장 등이 제공된다. 다이닝 특화설계를 통해 6~8인용 식탁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벽식구조보다 층간소음 방지가 용이한 무량판 구조로 시공되며, 기존 아파트 대비 20mm 더 두꺼운 230mm 바닥 슬래브를 적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창문을 열지 않고도 외부 공기 환기가 가능한 헤파필터 전열교환기도 시공했다.
청약 일정은 먼저 아파트가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당해지역), 31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접수, 내달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8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이후 19~21일 3일간 견본주택 내에서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내달 9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0일 현장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 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같은 달 19~21일 3일간 정당계약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방문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