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3D‧VR로 부동산 확인 의향 있다
'10명 중 9명' 3D‧VR로 부동산 확인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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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3D‧VR 정보 이용 관련 설문조사 실시
'직접 확인보다 한계'···정확한 정보 제공 관건
'3D·VR 부동산 정보 이용 의향' 조사 결과. (사진=직방)
'3D·VR 부동산 정보 이용 의향' 조사 결과. (사진=직방)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부동산 정보를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3D(3차원), VR(가상현실) 등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집을 보는 수요가 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5일 직방은 지난달 15~29일 15일간 자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15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현재 제공되는 부동산 정보 중 집 평면구조나 단지를 3D나 VR로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52.7%가 '없다'고 답했지만 3D, VR 예시를 보여준 후, '이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89.8%인 1034명이 '있다'고 답했다.

3D, VR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이전에 3D나 VR 부동산 정보를 접해본 응답자의 비율(96.5%)이 접해보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83.7%)보다 더 높았다.

3D나 VR 부동산 정보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 이유로는 '오프라인 현장을 가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서'(42.8%)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직접 동작하면서 전망, 일조량, 평면구조 등 확인이 가능해서(20.9%) △건물 완공 전에 실물처럼 확인이 가능해서(18.5%)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시기에 현장 방문을 꺼리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시, 매물 확인 수단으로 3D, VR 정보 이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물 완공 전에는 실제 확인 가능한 실물이 없기 때문에 분양이나 입주 예정 매물 확인이 가능하다는 이유도 높게 꼽혔다.

향후 3D, VR 부동산 정보를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118명은 그 이유로 '오프라인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보다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29.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모바일로 확인하는 방법이 어려워서(26.3%) △가상정보가 실제 일치할지, 신뢰성이 낮아서(2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현된 정보가 실제 현장과 차이가 날 것을 우려하는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

3D, VR 부동산 정보가 온라인, 모바일로 집을 볼 때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94.8%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30~50대에서 '도움 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실제 집이나 부동산을 주로 매입하는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

향후 주택 매입 시, 집이나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3D나 VR를 이용해 계약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6%인 876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거주지역별로는 5대 광역시 거주자가 긍정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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