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특성 가격지수(HF-HPI)'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주택특성 가격지수는 실거래가를 통한 주택시장의 가격변화를 반영해 주택매매, 정책결정, 대출 등 주택관련 의사결정시 참고정보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지수는 우선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부터 우선 적용된다.HF공사 측은 주택시장에서 매도자의 호가와 실거래가 간에 차이가 있고 특히 시장의 변화가 많을 때 호가와 시장가격 간의 차가 확대되는 성향이 있다는 점을 착안, 실거래가를 이용한 주택특성 가격지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HF공사 관계자는 "이 지수는 호가를 이용한 가격지수에 비해 부동산 시장가격과 담보가치 변동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특성의 변화를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은행은 17일 '2011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인사전공 교수를 비롯한 인적자원(HR) 전문가와 업계종사자 등 총 5217명이 기업의 비전·인재관리·기업문화·전반적 매력도 등 4가지 요소를 평가해 선정된다.신한은행은 인재관리 매력도와 기업문화 매력도 항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은행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한편 이날 인증식에는 임영진 신한은행 전문와 한수희 KMAC 부사장이 참석했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파기환송심 내달 재심…양벌규정 '주시'대주주 적격성 '관건'...하나금융, 외환은 인수 가능성 상존[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얽히고 설킨 '론스타-하나금융지주-외환은행'간 관계의 대단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파기환송심이 장기화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론스타와 하나금융의 행보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사면초가' 론스타, '두 마리 토끼' 잡을까17일 금융권에 따르면 16일 열린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론스타 측은 양벌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양벌규정'이란 옛 증권거래법에 근거한 것으로 법인의 대표자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80원 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내린 1089원에 출발, 9시 23분 현재 1088.1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지속한 것이 상대적으로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0.05원 내린 1091원~109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0원 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리스 사태에 따른 리스크거래 회피심리가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장중 1090원 대 진입…유로·달러 하락 주요인[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8원 오른 108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안전통화 선호 심리가 부각된 영향에 상승압력을 받았다.그리스 관련 우려감이 재부각된 가운데 유로·달러의 하락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장중 1091원 선까지 고점을 올렸으나 상단에서 출회된 네고물량과 달러매도세로 인해 1090원 대 안착에는 실패했다.전일보다 4.9원 오른 1088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기조를 유지하며 1080원 대 후반에 머물렀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로존 우려감이 완전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정책금융公, 정책금융공사는 15일자로 스위스 시장에 1억7500만 스위스프랑 규모(원화기준 약 2247억원)의 채권을 공모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스위스프랑 채권은 공사 설립 이후 스위스 시장에서 최초 기채이다. 지난해 미 달러화 표시 글로벌 본드를 최초 발행 한 바 있는 공사 측은 스위스 시장에서도 조달기반을 확보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최봉식 경영기획본부장은 "공사 출범 후 세 번째 해로 달러화 조달시장 뿐 아니라 대만, 스위스, 호주 등으로서의 조달시장 다변화도 전략적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장기·저리의 정책금융 자금조달을 위한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6일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의도 소재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공사의 금융지원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를 통해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공사 측이 자체 선정한 16개 'KoFC Frontier Champ 기업'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유 사장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은, 4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발표가계대출 잔액 606.9兆…전월比 4.6兆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지난 4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연중 최고 폭으로 증가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4조6000억원 늘어난 60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3조1000억원 증가한 것보다 1조원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예금취급기관에는 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신탁 및 우체국예금 계정)이 포함돼 있다.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37조7000억원으

유회원 대표 외환카드 주가조작 판결 '주시'하나금융-외환銀 둘러싼 시나리오 난무[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모두에게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외환은행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파기환송심이 열리게 된 것인데, 이번 공판은 반년동안 진행해온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이날 오후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연다. 지난 3월 대법원이 유 대표와 론스타에 대한 무죄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이후 첫 공판이다.금융당국이 하나금융의 외화은행 인수 승인을 보류로 결정한 후 하나금융과 론스타간 계약이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다는 점에서 더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우리금융지주 매각 작업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금융당국이 우리금융 유력 인수 후보였던 산은금융지주의 매각 입찰 참여를 배제키호 결정했기 때문이다.그간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재개되면서 유일후보로 거론됐던 산은지주를 제외시킴으로써 일괄 매각을 추진해온 금융당국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현재 금융권에서는 당국의 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 매각 방식을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나돌고 있다. 이는 정부 당국이 현실적으로 상충하는 정책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데 따른 것이다.당국은 우리금융 매각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할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80원 대 후반으로 올라섰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9원 오른 1088원에 출발, 9시 19분 현재 1087.85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방안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자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 경향이 짙어졌다는 분석이다.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4.95원 오른 1089.5원~1090.5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리스크거래 회피 심리가 반영되면서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중 1090원 대 진입 시도도 있을 거으로 예상된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대구은행은 대구대학교와 '대구대학교 사랑카드' 제휴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카드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카드로 이번 제휴를 통해 학생이 다복한 대학을 비전으로 하고 있는 대구대학교의 교직원 복지향상과 대학발전기금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금리 예금 만기도래 및 고금리 예금 반영신규취급분 7개월來 하락전환…전월比 0.01%P↓[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째 상승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3.88%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상승세가 지속된 것.연합회는 과거 취급한 저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1%포인트 내린 3.66%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7개월만에 하락전환 한 것이다.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예금금리도 전월대비 일부 인하된 것이 반영됐다.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방향을 설정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08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 대 초중반에서 횡보하는 최근의 장세 흐름을 이어갔다.전일보다 1.6원 내린 1081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폭을 확대하며 1080원 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중국 경제지표가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이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약화시킨 것.1070원 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추가적으로 하락을 부추길 만한 재료가 부재한 탓에 다시 1081원~1082원 선으로 반등했다.이후 코스피 하락과 유로화 약세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자 원·달러 환율은 1084원 선까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정책금융공사는 15일 사랑 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청량2리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유재한 사장은 "지속적인 1사1촌 교류활동으로 도·농 상생의 모범이 되고,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려 청량2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사 측은 청량2리 마을회관에 냉장고,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을 기증했다.한편, 결연식에는 유 사장, 최봉식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한 공사 측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연식 참석후 오이순집어주기, 토마토 순따기 등 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