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정책금융公, 정책금융공사는 15일자로 스위스 시장에 1억7500만 스위스프랑 규모(원화기준 약 2247억원)의 채권을 공모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위스프랑 채권은 공사 설립 이후 스위스 시장에서 최초 기채이다. 지난해 미 달러화 표시 글로벌 본드를 최초 발행 한 바 있는 공사 측은 스위스 시장에서도 조달기반을 확보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최봉식 경영기획본부장은 "공사 출범 후 세 번째 해로 달러화 조달시장 뿐 아니라 대만, 스위스, 호주 등으로서의 조달시장 다변화도 전략적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장기·저리의 정책금융 자금조달을 위한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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