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70원 대에 진입했다.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원 내린 1078.9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1일 1074.6원 이후 13거래일만에 1070원 대로 내려 앉은 것.전일보다 3원 내린 1082.9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부터 하락기조를 유지해 나갔다. 유로·달러가1.43달러 선을 지지하며 상승기조를 보인 것이 상대적으로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여기에 주식과 채권 관련 자금이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확대했고 롱스탑(손절매도)과 달러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장 마감 직전 코스피가 반등한 것도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다만 환율이 1070원 대에 진입했지만 방향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대구은행은 지난 20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GMS) 시범인증을 획득해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은 "대구은행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HG)을 구축하고 환경경영 시스템(EMS)인 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국내 금융권 녹색경영 리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대구은행 녹색경영체제 구축 및 인증을 시작으로 전 계열사로 녹색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녹색경영시스템이란 정부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인증체제로서 다음달 14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시스템이 구축되면 기후변화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에너지·자원 관리, 거래기업에 대한 다양한 환경리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대구은행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입장권 구매(2억4250만원 상당)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구은행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육상 대회에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하는 등 대회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대구은행은 대회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홍보활동 또한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 영업점에 대회 홍보 포스터 및 입장권 구매 안내장을 비치하고 예매 전용창구도 설치할 예정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진행해 온 대회 붐 조성을 기반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육상선수권 대회기간 중에는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서포터즈 활동을 하겠다"며 "또한 환전센터와 글로벌 A

한은,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 발표 국제 원자재가 및 유가 상승 주요인[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올 1분기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자재 가격을 비롯한 유가 급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주권상장법인 1367개와 주요 비상장법인 135개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동기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같은기간 1.3%포인트 떨어져 7.2%로 집계됐다.제조업 가운데 전기전자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4.2%를 기록하며 전년동기(9.1%)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및 LCD의 비용은 감소한 반면 중간투입 비용이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광주은행은 여름방학과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KJB 환전·송금 summer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8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실시되는 행사기간 동안 광주은행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외화 환전, 해외 송금 등을 의뢰하는 고객에게 달러화, 엔화, 유로화의 경우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해준다. 그 밖에 중국 위안화는 최고 50%, 기타 통화는 최고 40%까지 환율 우대혜택을 제공한다.또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거래하는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20만원~50만원 상당)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김국현 광주은행 외환영업부 부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배낭 여행과 해외여행 등을 준비하는 고객과 해외로 외화를 송금하는 고객들이 환율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눈에 띄는 흐름없이 조용한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 내린 1082.9원에 출발, 9시35분 현재 1082.5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결정이 다음달로 연기됐음에도 결국 자금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미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2.2원 하락한 1085원~108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0원 대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기조를 유지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85.9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080원 대 흐름을 유지했던 최근의 장세를 이어가며 조용한 흐름을 나타나냈다.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지원책이 합의되지 않고 다음달로 미뤄지자 시장에 우려감이 부각된 탓에 방향성을 설정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전일보다 4.9원 내린 1081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기조를 유지하며 1080원 선까지 내려왔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반영된 가운데 개장초까지만해도 그리스 지원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그러나 그리스 지원책 결정이 다음달로 여기됐다는 소식에

5월 한 달간 동전교환운동 실시동전 제조비 175억원 감소효과[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은행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2억4800만장(348억원)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1300만장(5.1%), 교환금액은 약 7억원(2%)이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종류별로는 500원화가 3800만장, 100원화가 1억4000만장, 50원화가 2600만장, 10원화가 4400만장 등으로 교환됐다.한은은 이번 운동으로 동전 공급 감소효과는 217억원(1억3400만장), 동전 제조비 175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이번 운동으로 교환된 동전 개수는 지난 4월말 동전 발행잔량(196억3000장)의 1.3% 수준이며, 지난해 동전 순발행량(7억2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하나은행은 월지급식 펀드 4종을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칸서스 뫼비우스200인덱스펀드',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 K펀드' '피델리티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 '유진 아시아 엑스재팬 펀드' 등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각 상품마다 1000만원 이상이다.이 펀드는 매월 분배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고객의 성향 및 월 분배구조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더불어 생활자들의 생활자금 마련과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칸서스 뫼비우스 200 인덱스 펀드는 국내 주식형으로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펀드 내에서 자동으로 분배가 이뤄지는 구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구입자금보증 한도를 시세를 반영한 대출금융기관 규정에 따라 평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구입자의 보증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주택가격 평가액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보전용도 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담보부대출 범위 내에서 상환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보증부대출을 포함한 금액까지 구입자금보증 대출 이용이 가능해졌다.보전용도란 주택 구입 후 3개월~15년 이내에 소유 주택을 담보로 받는 대출을 의미한다.공사 관계자는 "구입자금보증 취급 시 보전용도 대출은 주택구입 후 최장 15년까지 가능해 매매금액 이내에서 주택가격을 평가하는 것이 불합리하고 고객이 매매금액을 입증하는데도 불편이 크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80원 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081원에 출발, 9시26분 현재 1080.95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 재정문제에 대한 추가 지원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리스크 거래 회피 심리가 둔화된 영향이다.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5.65원 하락한 1081.5원~1082.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유로존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상단에서 출회되는 수출업체의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전국 어음부도율이 넉 달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후)은 0.02%로 전월 0.06%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지난 2월 0.02%, 3월 0.02%, 4월 0.06% 이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하락폭은 2004년 6월 -0.04%포인트 이후 최대다.지역별로는 서울은 0.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 지방은 0.04%포인트로 전월보다 0.2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는 부도업체 수는 123개로 전월보다 11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 각각 3, 5개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7개가 감소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은행은 18일 '한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우수 문화재지킴이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매년 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문화재 가꾸기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서의 국보 제 1호인 서울 숭례문에 대한 복구 후원, 관람안내봉사를 2008년부터 3년째 지속하고 있다.아울러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맺고 직원성금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 환수 및 기증(2006년), 건청궁 조경 복원 후원(2007년)등 문화재 환수 및 복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최근에는 외규장각 도서를 처음 세상에 알리며 국내 반환의 시발점이 된 박병선 박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다음 달부터 은행 대출 거래 시 근저당권 설정비는 은행이 부담한다. 인지세는 은행과 고객이 반반씩 부담하게 된다.전국은행연합회는 19일 여신 거래시 근저당권 설정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 주체를 고객이 선택토록 한 현행 약관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는 비용 부담 주체를 특정해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용권장한 표준약관에 따른 조치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 여신관련 표준약관에서 비용성격에 따라 은행 또는 고객이 부담하도록 부담주체를 명확히 하도록 하고 인지세는 은행과 고객이 반반씩 부담하고 근저당권 설정비용은 은행이, 근저당권 말소 비용은 고객 또는 근저당 설정자가 부담하도록 했다.특히 근저당권 설정 관련 비용에서 국민주택채권매입비는 고객 또는 설정자

"취약계층 미시적 지원대책 마련 노력 필요"2금융권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성도 강조[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시중은행장들이 가계대출 문제가 금융기관 부실화보다는 취약계층 가계 불안으로 진전될 수 있다는 데 공통된 우려를 표명했다.17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은행장들은 "낮은 연체율 및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비율, 은행의 높은 대손충당금적립률 등에 비춰 볼 때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기관 부실보다는 과다채무 가계, 특히 취약계층 가계의 불안으로 진전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은행장들은 가계대출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미시적 지원대책 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은행장들은 가계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다시 하락전환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원 내린 108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방향성 설정없이 조용한 장세를 나타냈다.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돼 있는 탓에 한 쪽으로 방향을 설정하기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전일보다 0.9원 내린 1089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확대하며 1084원 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1088원~1089원 선에서 대거 출회된 네고물량이 환율 하락을 이끈 것.1080원 대 중반까지 내려갔으나 역외 달러매수세와 유로·달러의 약세로 인해 추가 하락은 억제됐다.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주말 동안 그리스 재정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