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녹색경영시스템 시범인증' 획득
대구銀, '녹색경영시스템 시범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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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대구은행은 지난 20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GMS) 시범인증을 획득해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은 "대구은행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HG)을 구축하고 환경경영 시스템(EMS)인 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국내 금융권 녹색경영 리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대구은행 녹색경영체제 구축 및 인증을 시작으로 전 계열사로 녹색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녹색경영시스템이란 정부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인증체제로서 다음달 14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후변화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에너지·자원 관리, 거래기업에 대한 다양한 환경리스크관리 및 평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은행은 사실상 전 범위에 걸쳐 인증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시범인증의 범위는 금융(여신·수신) 및 기타금융 관련 서비스이다.

한편, 이번에 열린 수여식에는 김창룡 한국표준협회 회장, 진병용 대구은행 수석부행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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